제대로된 방식으로 배우자!

제대로 배우고 있습니까?

인간은 태어나면서 부터 죽을 때까지 배움을 멈추지 않는다. 학습에 유익하기 위해서는 우선 기억이 필요하다. 아기의 생존을 위한 배움 과정은 수없는 따라하기의 반복이고 거기에는 수많은 실패(망각)가 있고 성공(기억)이 있지만 효율성은 생각할 필요가 없다.

학교에 들어가면서 배움의 양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된다. 하지만 배우는 방식은 아이들의 수없는 반복에서 별로 바뀌지 않는다. 이유는 무엇일까?

이거 효과 있나요?

대표적인 학습법은 집중연습(massed practice)과 반복학습(rereading text)으로 매우 인기가 많고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의 뇌과학과 학습의 관계 연구에 따르면 경험과 직관에서 나온 집중연습과 반복학습 등은 다음과 같은 단점이 있다.

첫째,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리고 

둘째, 상대적으로 기억에 오래 남지 않고 

셋째, 자기기만 (정말로 잘되고 있다는 믿음)에 빠지는 오류가 발생하기 쉽다.

검증된 학습법이 있나요?

반복학습 보다 플래시 카드를 사용하거나 퀴즈를 통한 인출연습 (retrieval practice), 시간간격을 두고 복습하기(space at practice)가 

집중연습보다 교차연습(interleaved practice)이나 다양하게 변화를 준 연습(varied practice)가 더 잘 익힐 수 있다.

더 잘 기억하기 위해서는

학습에 도움이 되는 기억을 위해 시험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쥐어 짠다는 말이 있다. 기억을 머리속에서 억지로 찾아 꺼내는 시험이 그렇다. 다시말하면 능동적인 인출이 기억에 도움이 되는데 인출에 많은 노력(시험)이 들어갈 수록 그에 대한 보상(기억)이 크다는 사실이다.

그 이유는 시험을 통해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 판단이 가능하고 집중해서 공부해야할 취약 부분을 알 수 있는게 첫번째이고, 배운것을 회상함으로서 기억의 회로가 탄탄해지고 기존 지식과의 연관성이 강화되므로 나중에 다시 회상하기가 쉬워진다.

참고도서 :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완벽한 공부법